2009.10.20

 

세~

결국 해냈습니다..

정말 길고도 긴 나날이였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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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2009년 10월 19일까지의 장장..

 

무려.. 9년간의 사진 정리를 무사히 끝냈습니다..ㅠㅠ

 

정말.. 아쉽게도.. 초점이 흐려서 지워진 사진들..ㅠㅠ

 

너무 피사체가 움직이는 문제로 사라진 사진들..ㅠㅠ

 

모든 기록된 사진들은 보물이였습니다만...ㅠㅠ

 

비슷비슷한 사진들...

 

무려..100Giga에.. 해당하는.. 사진들의 정리란.. 무던히도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해상도에.. 발목이 잡힌 사진을 버려야 함은.. 갈등에 갈등을 더했습니다..

 

삭제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하드디스크의 용량한계에... 어려운 상황을 정리하고자..

 

일어난 상황정리라고 할까요..ㅠㅠ

 

하고 나서의 사진자료에 대한 고구마의 결단은..

" 그래도.. 어지간한 사진은 남겨 두자 "

남는 것은 사진뿐이다..

 

구도가 좋고, 밸런스가 좋고, 광도, 인물, 상황, 해상도... 등등의 모든 것을 배제하고..

 

그때 그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이라면.. 남겨 두자라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가끔씩 이어지는 느낌.. 글이라면.. 상상과 회상을 이루어야 하는 고통..

 

하지만.. 사진과.. 약간의 덧글이라면..

 

그때의 장면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지 않을까요.. ^^

 

몇달간의 사진 정리를 마친.. 고구마...

 

이제야..  무지 개인적인 일기형식의 블로그

 

출발하는 발판과.. 옛 사진을 스캔하여 정리하는

 

저의 블로그를 완성하기 시작하렵니다..

 

...* 사진은.. 되도록이면.. 그날그날.. 정리하던가..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은 꼭 정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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