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도가 다시 올라가기를 기대하면서..
진짜로.. 기다림의 미학을 느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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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갖고 이곳 저곳 한바퀴 돌아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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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알토란이 왔네요..
학교을 마치고.. 자전거를 끌고 온 토란...
하도 많이 고기 굽는 걸 보아 왔지만.. 그래도.. 뭐그리 궁금한지..
질문세례를 하십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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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예전에 별명은 흰둥이였는데..
하도 밖에나가서 놀고 오셔서 그런지.. 유독 햇님이 좋아하는 구릿빛 아이가 되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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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두발 자전거 탄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본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우와.. 대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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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있던 녀석들에게.. 신호가 왔습니다..
드디어.. 결과물이 나옵니다..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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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로.. 이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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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대충잡아.. 3 시간 30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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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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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아이는 안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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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기를 삼겹과 비교하면.. 미리 꺼내도 되었지만..
오늘은 테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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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 고른 삼겹...
하단에 떨어진 기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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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슬슬 레스팅에 들어갑니다..
이 시간이 저는 먹는 시간보다.. 이 시간이 제일 즐겁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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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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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나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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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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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상단의 덩이들이.. 레스팅이 끝났습니다.. 1차 6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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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상단의 덩이를 빼고 재 가동하니..
금방 온도가 상승합니다..
과연.. 고수분들의 경험상의 이야기는 틀림이 없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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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던 온도가 금방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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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쁨에.. 온도계를 다시 한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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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버쿠킹이.. 된듯... 막판 온도가 너무빨리 올라가서.. 그런가 봅니다..
2단설치 사용은 어렵고도.. 고단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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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다림에.. 결과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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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기쁨에.. 맞이 합니다.. ㅎㅎ
사진 상.. 좀.. 진하게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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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십시오... 나온 기름의 양은 무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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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을 느낌니다.. 그렇게.. 연기와 열에 맞닿았는데도...
이 냄새... 어느분은 질린다고 하지만..
고구마는 너무 향긋하게.. 향을 느낌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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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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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할때.. 먹어보니.. 이야기와 달리 무지 부드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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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한덩이의 양입니다..만.. 벌써 약간.. 시식을 한 상태....ㅎㅎ

색감은.. 좋고요...
피클링스파이크, 스즈닝의 추가 첨가한 느낌아라면..
상당히.. 화한(맵다고) 맛을 느꼈고...
이렇게.. 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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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혀서... 냉장고에 몇일 두고 다시한번 맛을 보겠지만..
보시다시피.. 너무 햄으로 느끼기에.. 두꺼워...
추후 다시 맛을 보고 후기를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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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음미하면.. 햄의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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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훈연칩으로.. 향이 배어나기에.. 그런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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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과 같이 동거를 했고.. 두께도 보다 적었지만..
그을림의 정도는 문제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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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다듭고 계신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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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이 하나가.. 이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과연 삼겹은 기름으로 인한 부드러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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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못드시고.. 기다리셨고.. 4시가 다되어.. 점심을 먹네요..ㅠㅠ
저녁에 먹을 거라고 했는데..
기다리셨던 부모님 죄송합니다.. ㅠㅠ 꾸벅..

그래도.. 먹을때는 즐겁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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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르신이 낮에 따오신.... 채소..
직접 기르신.. 알차배기..

사실.. 장인어르신은 텃밭이 없으십니다..
무지.. 이것저것을 기르시고 싶어서.. 돌아다니시다가..
어느 아파트 공사현장 벽면 옆에..다가.. 아주 아슬아슬하게. 이것저것을 키우시고 계십니다..
거기서 가져오신 채소...

고구마가.. 주식이다.. 펀드다 하고.. 지르고 있는데..
이것을 마감하고.. 얼마 안되는 돈으로 텃밭하나 마련할까 봅니다.

그런데.. 돈이 얼마 되지않아.. 고민이네요...ㅠㅠ

이렇게 해서.. " 바베큐 하자 "는 막을 내립니다..
너무 길어서.. 죄송하고요.. 그냥.. 즐겁게 봐주세요.. ㅎㅎ

항상 즐거운 나날들 되시길.. 바라옵고... 꾸벅




 

고수님의 훈수가 있으셨습니다..


고기가 화한 맛은 피클링 스파이스에 포함되어 있는 월계수잎 때문에

화한 맛이 강해진것 같다고 하십니다.


또한 럽에 관하여 훈수가 있었습니다...


살코기는 결론적으로 럽 숙성기간이 길어 그 사이 고기가 상당히 건조해진것 같고,

럽 시간만 잘 준수 했다면 더 좋은 살코기의 면을 볼 수 있었답니다.


럽이 완료된 고기는 밀폐통이나 알미늄호일. 비닐팩등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 충분히 숙성 시킨다.

숙성 시간은 고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3 시간 이상은 되는 것이좋다.


마리네이드의 경우 쇠고기는 4 -7시간 범위, 돼지고기는 3 - 5시간 치킨은 2 -4시간 정도면 적당하나

갈비의 경우  2 시간 정도 더 숙성시키는 것이 보통이며 오리고기나 닭날개는 6 - 8시간이 적당 하다.

 

그러나 바베큐하기 하루전에 럽과 마리네이드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자신만의 간맞추기 자신만의 맛내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이론상 표준은 어떤 고기류라도 럽은 8시간 이내랍니다.


그러나 24시간을 넘기면 숙성보다는 오염도를 염려해야하는 시간대가 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유는 럽의 재료에 소금이 포함되어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삼투압 작용에 의해 수분을 빼았고

단백질 변이를 가져와 원료육의 질 저하로 연결되고 수분을 빼았긴

고기는 염도가 약해져 박테리아 증식을 돕는역활을 합니다.

더불어

바비큐를 할건지, 햄,베이컨을 할건지 정하셔서, 하시고,

 음식을 짜게 드십니까? 조금 짤듯 합니다. 햄이나 베이컨으로는 소금양이 너무 적구요, 바비큐로는 소금양이 많습니다.

 어중간 하게 럽을 하셨는데, 럽을 하셔서 오래두면 고기에 소금이 삼투압을 해서 고기속으로 들어가고,

고기 핏물이나 그냥 육즙이 살짝 빠지면서 짠맛 많이 순해진다고 할까요.

고기를 구워 드실때는 별로 모르는데, 염도는 높습니다.

진공포장도 안하시고, 고기 굽기전에 약간 미끄러운 느낌은 없든가요?

고기가 상하기 직전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딱 그때일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바비큐 럽을 해서 럽 한것을 그냥 그대로 진공포장을 해서 2~3일 있다가 구우면 거의 햄맛이나고,

햄이라고 봐야됩니다. 물론 짜구요, 짜지만 금방 적응이 되고, 고기가 무지 고소합니다.

럽을 해서 오래 두었기 때문에, 저는 바비큐 할때 삼겹 1kg에 안데스 소금 5g으로 럽을 합니다.

그리고 1~2시간 있다가 굽습니다. 급하면 바로 굽기도 하지요.

너무 어렵게 바비큐를 하시네요. 럽을 하셔서 1시간 정도 있다가 구워 보셔야겠네요.

그래야 차이를 알수있겠죠. 고구마님은 햄과 베이컨은 잘만드시겠습니다.ㅎㅎㅎㅎ

이렇게 저렇게 많이 해보시는게 가장 빠르고 좋겠죠,,, 수고 하셨습니다.

....

고구마의 덧글..

역시.. 고개가 절로.. 꾸벅.. 몇년간의 아무도움없고..

자료도 없이 해온 고구마의 바베큐의 관하여.. 다듬어 주시니..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이리, 저리 도움의 글이 너무 감동이에요...ㅠㅠ 말씀하신데로.. 꼭.. 제대로 한 바베큐를 해 보겠습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베이컨과 햄을 염두해두는 작업을 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김치냉장고에 있었는데.. 그곳 온도가 영하 이하더군요..ㅠㅠ 그래서 미끈거리는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고기를 꺼내서 그릴안에 넣고 심부온도가 영하 8도 나온것 보셨죠... ㅠㅠ 절망했습니다.. 럽도 제대로 안된것 같아서.

너무 감사한 훈수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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